aa

program

#1

#2

#3

#4

#5

#6

#7

#8

#7
베이징에는 강풍이 분다 There’s A Strong Wind in Beijing
쥐 안치 JU Anqi

China / 1999 / Color / Sound / 50min

2019.11.15(금) 7pm / 11.16(토) 3pm @ 예술공간돈키호테

베이징에는강풍이분다

Description

이 영화의 전제는 간단하다. 제작진들은 “베이징에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무작위로 던진다. 제각각의 사람들과 이어지는 상호작용은 의미론적 수준보다는 수행적 수준에서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날씨에 대한 무의미한 질문에 관계없이, 우리는 오히려 사회적 상호작용을 목격하게 된다. 단순히 말뿐만 아니라 우리는 길 위에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예기치 않은 질문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길 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미디어에 다양한 방식으로 반응한다. 때로는 불합리한 질문에 당황하기도 하고, 예를 들면 "이전에는 강했었다. 베이징 주변의 보호림도 효과가 있다.”고 말하는 것처럼 감독의 질문에 대해 서사적으로 더욱 정확한 의미를 더하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전반에 지속되는 여러 형태의 무모한 만남은 베이징의 거리에 대한 놀라운 양의 정보와 당대의 삶의 단편을 포착한다. 현상미학과 동일시되는 우연에 기반한 촬영의 원리는 감독이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둔 절망적인 부모와 마주쳤을 때 영화가 종반부를 향해가는 순간에 장점을 보여준다. 감독은 재빠르게 반응하고 부모를 따라 아이를 만나고, 감동적인 인간의 이야기가 우연한 만남에서 구체화된다. (요미 브레이스터)

쥐안치

Bio

쥐 안치는 1975년 문화혁명기 자신의 부모가 이주했던 지역인 중국 신장 위구르자치구에서 태어났다.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영화를 공부한 이후 2000년대부터 영화감독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의 데뷔작인 <베이징에는 강풍이 분다>는 사용 기한이 8년이 지난 필름으로 촬영했으며,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상영되면서 그를 중국의 실험영화감독의 새로운 세대의 중요한 인물로 자리매김 시킨 작품이다. 그의 작품이 실존주의에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예술적 계몽은 일본 작가인 아베 코보와 프랑스 작가인 알베르 카뮈의 영향으로부터 출발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새로운 세대의 영화감독과 멀티미디어 아티스트들 중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감독으로서 그의 실험영화들은 퐁피두센터, 뉴욕현대미술관, 링컨센터 등 유수의 영화제와 뮤지엄에서 상영되었다. 2013년 작품인 <변방의 시인>은 로테르담영화제에서 첫 소개되어 넷팩 어워드를 수상했고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대상을 자그레브 국제 다큐멘터리 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을 수상했다.


* 입장료 : 자율후원제로 운영됩니다.
* 예술공간돈키호테 www.art8013.net

 

©2019 Artspace Donquixote 예술공간 돈키호테 (57941) 전남 순천시 금곡길33 (2f) / Tel.061 754 8013
E-mail donquixote8013@gmail.com http://www.art8013.net